초등6년, 중고등6년을 배웠는데도 내 영어가 망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학 영어과로 진학한다면 4년을 더해 16년동안 영어를 배우게 됩니다. 근데 왜 외국사람 앞에 가면 작아질까요? 의기소침해질까요? 말을 더듬을까요? 눈을 안 마주칠려고 할까요? 다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내 영어공부가 그동안 망했던 진짜 이유
듣기만 하는 공부
우리는 영어공부를 그동안 듣고 문제풀이만 했습니다. 말하기의 훈련은 이루어지지 않았죠. 왜 언어연수나 유학을 가는지 아시나요? 그 나라의 문화도 배우고 그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말하는 방식을 읽혀 가는 겁니다. 언어는 그 사람의 정신이기 때문에, 언어를 배울목적이 아닌 문화를 배운다는 방식으로 접근해야합니다. 그래서 미드를 시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듣기와 말하기가 분리된 공부
듣기(리스닝)와 말하기(스피킹)는 항상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배운 것은 바로바로 복습하고 써먹어야 합니다. 옆에 그것을 받아주는 친구가 없다고요? 창피하다고요? 영어를 배우려면 이정도는 감안해야 합니다. 같이 공부를 반 친구를 붙잡고 말해보세요. 처음엔 안 받아줄지는 몰라도 자꾸 하다보면 그 사람도 배워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받아쳐줍니다. 말하는 것을 꼭 해야 우리의 뇌는 한번 더 각인이 됩니다.
원어민이 알아 듣지 못하는 발음
한국식으로 생각하고 말하면 늘지 않습니다.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문화를 익히고 생각해야 말하는 방법도 달라집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발음입니다. F와 P가 다른것과 L과 R의 발음이 다르듯이 원어민의 발음을 잘 캐치하고 써야 합니다.
문장의 이해, 무조건 암기는 NO
시험봐서 점수를 잘 받기 위한 영어공부는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공부는 짧게 대형 영어학원을 등록해도 할 수 있습니다. 문장을 이해 한다는건 그 사람의 말투와 억양, 기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외국에 나가지 못한다면 미드영어공부라도 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알아야 합니다. 그 언어의 특색을 알아야 처음 배우더라도 더 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