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일부터 법인 차량들은 녹색(연두색) 번호판을 장착하는게 의무로 정해졌습니다. 전기차는 파란색, 영업용(택시, 버스)은 노란색이 붙는 것처럼 특성을 갖게 되었죠. 왜 법인회사들은 비싼차를 법인 명의로 구매할까요?
법인 슈퍼카 왜 이득인가?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금 때문이죠. 법인명의로 된 차량들은 1,500만원을 초과하는 유지 비용이 발생한다면 업무용 비용처리가 가능합니다. 법이 그렇게 되어있죠.
차량일지와 매년 초, 말에 계기판의 주행거리를 기록한다면 법인비용으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렌트든 리스든 세금처리가 가능하죠.
개인으로 구매하지 않고 법인으로 구매하면 당연히 세금도 더 낮겠죠?
영업용은 택시와 버스가 해당되고 업무용이 바로 법인차량을 의미합니다. 회사에서 거래처를 방문하거나, 출퇴근, 판촉활동 등의 보조적으로 회사에서 사용되는 차량을 의미합니다.
그럼 1,500만원이나 비용처리를 해주는 ‘유지비용’에는 무엇이 해당될까요?
주유비, 보험료, 자동차세, 세차비, 소모품 교체비, 통행료, 주차비 등이 포함됩니다. 그래서 전용 법인카드를 갖고 다니는게 훨씬 이득인 셈이죠.
그래서 가족들이 주주로 되어 있는 작은 회사나 중소기업의 경우 법인 명의로 슈퍼카를 출고해 가족들이 타고 다니게끔 하는 사례가 뉴스에서 보도 되는 겁니다.
가족들이 타고 다닌들, 누가 알아채고 신고를 하나요? 그리고 회사에서는 이를 당연히 눈감아 주지 않을까요?
법의 틈 사이를 알량하게 이용하는 거죠. 뭐 불법은 아니니까요. 차량의 유지비를 비용처리 해주니 당연히 회사 오너(OWNER)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득인거죠.
1억, 2억이 넘든 차만 사다 주면 유지비는 법인비용으로 처리가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