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 중에는 아침 알람이 너무 커서 깜짝 놀라거나,반대로 소리가 너무 작아서 알람을 못 듣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이폰의 알람 소리는 벨소리와 묶여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볼륨 조절로는 해결이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아이폰에서 알람 볼륨을 조절하는 정확한 방법과 함께,아침을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는 실전 팁을 정리해드립니다.
아이폰 알람 볼륨, 벨소리와 연결돼 있다
아이폰의 알람 소리는 ‘벨소리 및 알림 음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즉,평소 미디어 볼륨(음악,동영상 재생 음량)을 아무리 조절해도 알람 소리는 영향을 받지 않으며 설정에서 벨소리 음량을 조절해야 원하는 크기로 맞출 수 있습니다.
이 점을 모르고 ‘볼륨 버튼을 줄였는데 알람은 왜 큰가요?’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람 소리 조절 방법
- 설정 → 사운드 및 햅틱으로 이동
- 상단의 ‘벨소리 및 알림 음량’ 바를 좌우로 이동해 크기 조절
- 아래 ‘버튼으로 조절’ 옵션은 꺼두는 것을 추천
(이 기능이 켜져 있으면 실수로 측면 버튼을 누를 때 알람 음량도 바뀔 수 있음)
이렇게 설정하면,실제로 아이폰에서 울리는 알람의 크기도 함께 바뀝니다. 단,‘버튼으로 조절’을 꺼두어야 알람 음량이 고정되어 변동 없이 작동합니다.
각 알람마다 개별 볼륨 설정은 불가
현재 아이폰 기본 알람 앱에서는 알람마다 개별 소리 크기를 설정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즉,모든 알람은 ‘벨소리 음량’에 따라 동일한 크기로 울리기 때문에,여러 알람을 다르게 설정하고 싶다면 외부 알람 앱을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알람 소리 자체가 너무 커서 놀란다면?
아이폰 기본 알람 소리인 ‘Radar’나 ‘Presto’는 꽤 자극적인 톤입니다. 만약 깜짝 놀라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싶다면,다음과 같은 소리를 추천합니다.
- Slow Rise
- Silk
- Reflection
이런 소리는 점점 커지는 부드러운 음색이기 때문에 수면 중 놀라지 않고 자연스럽게 깨어날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깨고 싶다면 이런 설정도
- ‘취침 시간’ 기능을 활용한 알람: 건강 앱의 수면 섹션에서 설정 가능
- 진동만 울리게 하기: 알람 사운드를 ‘없음’으로 하고 진동만 활성화
- 애플워치 연동 알람: 손목에서 진동으로 깨우기 때문에 주변에 방해 없이 일어날 수 있음
이러한 부가 기능을 활용하면 더 부드럽고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결론
아이폰 알람 소리 조절은 단순히 볼륨 버튼이 아닌 설정 메뉴에서 벨소리 음량을 조절해야 정확하게 적용됩니다. 알람 볼륨이 너무 크거나 작아서 불편함을 느꼈다면,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설정을 다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알람 소리와 깨는 방식까지 조절하면,더 이상 알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