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명소는 많지만, 그 속에서 귀엽고 특별한 테마를 더한 곳은 흔치 않습니다. 올해 봄, 에버랜드에서는 벚꽃 시즌을 맞아 산리오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포토존을 운영하며 또 다른 감성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등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벚꽃 배경 속에서 만나는 순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설렘을 선사하죠.
단순히 꽃만 보는 벚꽃 나들이가 지겹다면, 테마파크의 활기와 벚꽃, 그리고 캐릭터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 산리오 벚꽃 포토존은 정말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에버랜드 산리오 벚꽃 포토존 후기
산리오 캐릭터와 벚꽃의 콜라보
올해 에버랜드는 벚꽃 시즌에 맞춰 산리오 캐릭터 포토존을 테마 정원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포인트는 포시즌스 가든과 매직트리 앞 광장. 분홍빛 벚꽃과 산리오 조형물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벚꽃 터널 아래 마이멜로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어린이 방문객뿐만 아니라 커플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직접 앉을 수 있는 벤치 포토존, 산리오풍 데코가 더해진 꽃길은 SNS 감성샷을 남기기에 최적이에요.
포토존 외 숨은 포인트까지
공식 포토존 외에도 에버랜드 곳곳에는 산리오 감성이 살짝 녹아든 공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로즈가든 입구 벚꽃길에는 핑크톤 조명이 더해져 해 질 무렵 더욱 아름다워지고, 일부 산책길에는 미니 캐릭터 스탠드가 랜덤으로 배치되어 있어 사진 찍는 재미를 더합니다.
밤이 되면 포토존 조명이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낮과 밤 모두 즐겨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야경과 벚꽃 조명이 어우러진 사진은 훨씬 감성적인 느낌을 줍니다.
산리오 굿즈와 먹거리까지 한 번에
에버랜드 내부에서는 이번 시즌 한정으로 산리오 캐릭터 굿즈와 테마 먹거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헬로키티 솜사탕, 시나모롤 케이크, 마이멜로디 머그컵 등 귀여운 디자인이 더해져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죠.
특히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산리오 스티커가 포함된 한정 메뉴도 제공되며, 포토카드 세트가 랜덤으로 증정되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벚꽃 포토존 방문 기념으로 작은 굿즈 하나쯤 챙겨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벚꽃 개화 상태와 관람 팁
에버랜드 벚꽃은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개화, 보통 4월 5일 전후에 만개합니다. 겹벚꽃도 일부 구간에 식재되어 있어 4월 중순까지도 꽃을 즐길 수 있어요.
벚꽃 포토존은 야외 정원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므로 우천 시에는 우비나 가벼운 외투 준비가 필요하며, 포토존 대기는 길어질 수 있으므로 이른 오전 시간 방문이 여유롭습니다.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나 제휴 카드사, 통신사 할인으로 미리 예매하면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방문 전 꼭 확인해보세요.
요약
에버랜드 산리오 벚꽃 포토존은 귀여움과 봄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벚꽃 명소입니다. 단순히 벚꽃을 보는 것을 넘어, 캐릭터와의 추억을 남기고 감성적인 사진까지 완성하고 싶은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이죠.
아이와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특별한 벚꽃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에버랜드 산리오 벚꽃 포토존은 한 번쯤 꼭 들러볼 만한 봄 시즌 한정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