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오기 전, LG 에어컨 점검은 꼭 필요해요

엘지_에어컨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가전은 단연 에어컨입니다. 특히 LG 에어컨은 기능이 다양하고 정밀한 만큼, 미리 점검해두지 않으면 막상 더울 때 작동이 안 되거나 냉방 효율이 떨어지는 상황을 겪기 쉽습니다.

한여름엔 A/S 요청도 몰리기 때문에, 지금처럼 선선한 시기에 사전 점검을 해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LG 에어컨 사용자라면 확인해야 할 필수 점검 항목들을 정리해드릴게요.

여름 오기 전, LG 에어컨 점검은 꼭 필요해요

실내기·실외기 작동 여부 먼저 확인

가장 기본은 에어컨이 정상적으로 켜지는지, 실외기 소리가 들리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리모컨으로 전원을 켰을 때 소리가 나지 않거나, 찬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실외기 문제이거나 냉매 부족일 수 있습니다.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있거나 먼지가 쌓여 있으면 열이 빠지지 않아 냉방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실외기 주변 청소도 함께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베란다에 실외기를 두는 구조라면 환기 상태도 꼭 점검하세요.

필터 청소는 직접 가능, 1차 점검의 핵심

LG 에어컨은 대부분 필터를 분리해 직접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리모컨이나 제품 본체에 ‘필터 청소’ 알림이 뜨는 모델도 많죠.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공기 흐름이 약해지고, 냉방 효율이 뚝 떨어집니다.

청소 방법은 간단합니다. 앞면 커버를 열고 필터를 꺼내 미지근한 물로 씻은 후, 완전히 건조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단, 필터를 젖은 채로 끼우면 곰팡이 발생의 원인이 되니 꼭 건조 시간을 충분히 주세요.

냉매 부족 여부, 이렇게 간단히 체크해보세요

냉매가 부족한지 의심된다면 에어컨 작동 후 10분 이상 지나도 찬 바람이 약하게만 나올 경우를 확인해보세요. 특히 냉방은 되는데 습도 제거가 잘 안 되는 느낌이 든다면, 냉매가 적정 수준 이하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 기사의 진단이 필요하지만, LG전자 고객센터를 통해 냉매 점검 서비스나 사전 진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유상 서비스이긴 하지만, 본격적인 여름철보다 대기 시간도 짧고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시기도 있으니 지금 신청해두는 게 유리합니다.

리모컨 배터리, 앱 연동도 함께 점검

에어컨이 안 켜져서 고장인 줄 알았는데, 리모컨 배터리 부족이나 IR센서 문제인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오래된 리모컨은 신호가 약해져 전원이 불안정하게 작동할 수 있으니 배터리를 교체해보세요.

또한 LG ThinQ 앱으로 연동되는 제품이라면, 앱에서 원격 제어, 전력 사용량 확인, 필터 상태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니 설정 상태도 점검해두면 좋습니다.

앱에서 진단 기능을 통해 간단한 오류 코드를 미리 확인할 수도 있어, 자가 진단에 유용합니다.

요약

여름이 다가오기 전 LG 에어컨 점검은 필수입니다. 실외기 작동, 필터 청소, 냉매 상태, 리모컨 이상 여부까지 미리 확인해두면 본격적인 무더위에 쾌적하게 대비할 수 있어요.

특히 LG ThinQ 앱을 함께 활용하면 원격 점검과 관리도 손쉽게 가능하고, 냉방 효율과 전기세 절약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 잘 돌아가는지, 지금 한번 점검해보세요. 여름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