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800도씨, 고기맛 미쳤다는 이유는?

이마트에 입점해있는데 800도씨는 고기에 미친자, 캠핑용 그릴 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겁니다. 주방용품은 800도씨라는 말까지 생겨났는데요.

특히 “고기맛이 미쳤다”, “육즙이 살아 있다”는 후기가 쏟아지면서 한 번쯤은 추천드릴 주방 용품점으로 부상 중입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직접 먹어본 경험과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이마트 800도씨, 고기맛 미쳤다는 이유는?

‘800도’의 비밀, 화력으로 잡은 육즙

가장 궁금한 건 바로 이 이름. ‘800도씨’는 이름 그대로 800도 고온에서 스테이크를 구워낸다는 의미입니다. 고온에서 단시간에 겉을 시어링(표면만 빠르게 익히는 조리법)하면 속은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상태로 유지되죠. 전문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사용하는 조리법을 그대로 적용한 것입니다.

이 방식 덕분에 스테이크 한 조각을 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조화가 느껴집니다. 특히 미디엄 레어로 주문하면 육즙과 식감이 가장 잘 살아 있어 고기의 진한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어요.

스테이크 퀄리티, 프리미엄급인데 가격은?

고기의 질도 기대 이상입니다. 초이스 등급 이상의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며, 숙성 과정을 거친 뒤 바로 조리되는 시스템이라 고기 잡내나 질김이 거의 없습니다.

대표 메뉴는 시그니처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와 ‘살치살 스테이크’. 이 두 가지는 1만 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퀄리티 대비 가성비가 정말 뛰어납니다. 일반 레스토랑에서 비슷한 구성을 주문하면 3만 원 이상은 기본이죠.

여기에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튀김이나 고소한 볶음밥, 구운 채소도 정성스럽게 나와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마트 멤버십·카드 할인 챙기면 더 이득

현재 일부 이마트 지점에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외에도, 제휴카드 할인이나 행사 쿠폰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신한 이마트 카드나 삼성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주말에는 1인 세트 메뉴 할인 이벤트도 종종 진행됩니다.

또한 이마트앱에서 800도씨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현장 결제 시 제시하면 1인당 2천 원 내외의 추가 할인도 가능하니, 방문 전 꼭 확인해보세요.

결론: “고기 잘 굽는다”는 말, 이마트에서 나올 줄이야

800도씨는 단순히 ‘이마트 안 식당’이라는 선입견을 완전히 깨주는 곳이었습니다.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는 고온 조리법, 프리미엄급 고기 퀄리티,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춘 이곳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맛집입니다.

장 보러 갔다가 간단히 고기 한 점 먹고 싶을 때, 또는 가족과 외식할 만한 장소를 찾을 때, 800도씨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