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800도씨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이마트_800도씨

“여기 고기 진짜 맛있다”는 소문을 내줄 바로 800도씨 그릴입니다. 단순한 푸드코트 퀄리티를 넘어서, 레스토랑 수준의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내줄 수 있죠.

이마트에는 800도씨가 입점해 있는데요. 고기에 진심인 사람들은 한번 즘 들어봤을 법 한 이름입니다.

지금부터 800도씨 고기를 집에서도 맛있게 굽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조리법만 잘 따라도, 진짜 매장에서 먹는 것 같은 풍미를 즐길 수 있어요.

이마트 800도씨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고기 준비: 해동부터 실온 보관까지

이마트에서 800도씨 전용 스테이크 팩을 구매하면, 숙성된 초이스 등급 이상의 소고기가 정량으로 포장돼 있습니다. 대부분 냉장 보관이지만, 만약 냉동으로 보관했다면 하루 전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기를 바로 굽지 말고, 실온에서 약 15~20분 정도 둬서 중심 온도를 자연스럽게 높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굽는 과정에서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이상적인 식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핵심은 높은 온도, 짧은 시간!

800도씨의 시그니처 조리법은 이름 그대로, 초고온(800도 수준)의 화력으로 겉을 빠르게 익히고 속은 촉촉하게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집에서는 800도까지 낼 수는 없지만, 가능한 가장 높은 온도로 팬을 예열해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어요.

  • 두꺼운 무쇠팬 또는 스테인리스 팬 추천: 일반 코팅팬보다 열 보존력이 뛰어나 겉면을 빠르게 익히는 데 유리합니다.
  • 팬은 연기 날 정도로 예열한 후, 기름을 아주 소량만 두릅니다.
  • 고기를 넣고 한 면당 1분 30초~2분씩 강불로 시어링(표면 익히기)합니다.
  • 겉이 노릇하게 익고 크러스트가 생기면, 불을 줄여 안쪽을 익힙니다.

고기 두께에 따라 중간에 뚜껑을 덮거나, 오븐(180도에서 5분 정도)으로 마무리하면 보다 균일한 익힘이 가능합니다.

간은 미니멀하게, 고기의 맛을 살려야

800도씨의 고기 맛이 진한 이유는 불맛과 육즙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고기 본연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과도한 양념 없이 소금과 후추만으로 간을 합니다.

  • 소금은 굵은 소금으로 고기 양면에 골고루 뿌려주고,
  • 후추는 굽기 직전이 아니라 굽고 나서 마무리 시 살짝 뿌려주는 것이 쓴맛을 방지하는 팁입니다.

또한, 굽고 나서 바로 자르지 않고 5분 정도 레스팅(휴지) 시간을 주면, 육즙이 고기 안에 고르게 퍼져 훨씬 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곁들임 음식도 함께 준비하면 완성도 UP

800도씨에서는 스테이크 외에도 구운 야채, 감자퓨레, 갈릭버터 밥 같은 사이드가 인기를 끌죠. 집에서도 감자나 양파, 마늘 등을 스테이크 굽기 직전의 팬에 함께 구워내면 고기의 풍미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소스는 따로 만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원한다면 버터 1스푼 + 간장 1티스푼 + 레몬즙 약간을 섞어 만든 미니소스를 함께 내면, 간단하면서도 고급진 맛을 더할 수 있어요.

결론: 고기 맛은 결국 ‘굽는 법’이 결정합니다

800도씨 고기를 집에서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고온에서 빠르게 겉을 익히고, 최소한의 간으로 육즙을 살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800도씨 전용 고기를 활용하면, 굳이 외식하지 않아도 퀄리티 높은 스테이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죠.

맛있게 굽는 법만 익히면, 집밥이 레스토랑이 됩니다. 주말 저녁이나 특별한 날, 직접 구운 800도씨 스테이크로 식탁 위에 특별함을 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