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와 함께 장애인 돌봄 수요가 늘면서, 장애인 활동지원사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정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 재취업, 경력단절 여성, 요양보호사 출신 등 다양한 계층에게 안정적인 복지 일자리로 주목받는 분야입니다.
그렇다면 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절차는 무엇인지, 실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자격 요건부터 교육 이수 방법, 활동 내용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자격 조건, 지금 준비하면 안정적인 복지 일자리 가능
활동지원사란?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직접 도와주는 전문 인력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신체적·정신적 제약이 있는 장애인이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 식사, 세면, 옷 갈아입기 등의 신체 활동 보조
- 외출, 병원 동행, 장보기 등의 사회활동 지원
- 간단한 가사활동 보조
근무 시간은 보통 하루 3~8시간이며, 파트타임·전일제 모두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야간·주말 활동지원사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격 조건: 특별한 전공 없이도 가능, 필수 교육만 이수하면 OK
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자격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 18세 이상의 성인
- 활동지원사 양성교육(40시간) 이수자
- 범죄경력·성범죄·아동학대 전력 없음
즉, 간호사나 요양보호사 자격이 없어도, 양성교육만 이수하면 활동지원사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학력 제한도 없어,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양성교육 이수 방법: 지역별 교육기관에서 신청
활동지원사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장애인 활동지원기관 또는 위탁 교육기관에서 진행되며, 이수 후 수료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 교육 내용: 장애인 인권, 응급처치, 서비스 실제 사례 등
- 교육 기간: 총 40시간 (5일 또는 주말반 운영 가능)
- 교육비: 약 15~20만 원 내외 (지역마다 다름)
- 신청 방법: 한국장애인재단, 지역 복지관, 민간 교육기관 등
교육을 마치면 희망 지역 활동지원기관에 지원서 제출 → 면접 → 배치로 이어집니다.
급여 및 근무 형태: 시간제 근무로 유연한 일상 가능
활동지원사의 급여는 시간당 단가(2025년 기준 약 13,000원 전후)를 기준으로 하며, 근무시간에 따라 월급이 달라집니다.
- 하루 4시간 근무 시 월 약 110만 원 전후
- 하루 8시간 전일제 근무 시 월 230만 원 이상 가능
-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적용 가능
특히 학교 돌봄 지원, 중증장애인 가정 지원, 병원 동행 등 단기 업무도 가능해, 자녀 양육 중인 분이나 재취업을 준비 중인 분에게도 적합한 형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요양보호사 자격이 있어야 활동지원사가 될 수 있나요?
A. 아니요. 별도의 자격증이 없어도 양성교육만 이수하면 활동지원사가 될 수 있습니다.
Q. 교육은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나요?
A. 현재는 대면교육 위주로 운영되며, 일부 이론 수업에 한해 온라인 병행 가능한 기관도 있습니다.
Q. 한 명의 장애인만 전담하게 되나요?
A.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여러 명의 이용자에게 나눠 파견될 수도 있으며, 특정 대상자와 장기 배정될 수도 있습니다.
Q. 주말이나 야간에도 일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특히 야간 활동지원사의 수요가 증가 중이며, 수당이 추가 지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단순한 보조 업무를 넘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실질적으로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취업이 막막한 분, 돌봄 분야에 관심 있는 분,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지금이 바로 도전할 타이밍입니다. 40시간 교육으로 인생 두 번째 직업을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