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월에 치러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험생들에게 단순한 연습 시험을 넘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특히 3월 모의고사는 고3 학생들 기준으로는 새 학년 첫 시험이며,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형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이 시험에서의 등급컷은 이후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됩니다. 오늘은 2025학년도 고3 대상 3모(3월 학력평가)의 주요 과목별 예상 등급컷을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2025 고3 3모 등급컷 예측치 공개
국어 영역 예측 등급컷
2025년 3모 국어는 독서 지문이 길고 추론형 문제가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문학은 비교적 평이했으나 비문학 독서에서 철학·사회과학 주제가 등장하며 상위권 학생도 시간 배분에 애를 먹은 것으로 보입니다.
- 1등급: 약 91점
- 2등급: 약 84점
- 3등급: 약 75점
최근 국어의 킬러 문항보다 중위권 난이도 상승이 체감된 시험이었습니다.
수학 영역 예측 등급컷 (확통/미적/기하)
선택형 구조로 운영되는 수학의 경우 공통과목은 다소 쉬웠고,선택과목별 편차가 뚜렷했습니다.
- 확률과 통계 선택자: 1등급 약 88점
- 미적분 선택자: 1등급 약 84점
- 기하 선택자: 1등급 약 86점
전체적으로 상위권 문항이 시간 압박이 심했으며,2등급 컷은 대체로 78~80점,3등급은 70점 내외로 예측됩니다.
영어 영역 등급컷 예측
영어는 절대평가로 운영되기 때문에 등급컷의 변동이 매 시험 마다 큰 편은 아니지만,이번 3모에서는 빈칸 추론과 어휘 문항에서 난이도가 높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 1등급: 90점 이상
- 2등급: 80점 이상
- 3등급: 70점 이상
1등급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며,중위권이 체감 난이도를 가장 높게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탐구 영역 예측 등급컷
사회탐구의 경우 생활과 윤리,사회문화는 대체로 평이했으며,한국지리와 세계사가 일부 고난도 문항 포함. 과학탐구에서는 물리,지구과학 계열에서 서술형 개념 응용 문제가 눈에 띄었고,생명과학은 개념만 충실히 학습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난이도였습니다.
예상 등급컷(표준점수 기준):
- 1등급: 과목별 48~50점
- 2등급: 43~45점
- 3등급: 38~41점
과목 간 편차가 크기 때문에,자신이 응시한 과목의 문항 구성과 정답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2025년 고3 3월 모의고사는 전반적으로 수능과 유사한 출제 기조를 따르면서도 중위권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국어 독서,수학 선택과목,영어 어휘 문항에서 체감 난이도가 상승했고,탐구 영역은 과목별 난이도 편차가 이어졌습니다. 이 시기의 등급컷 예측치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6월 모의평가까지의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영역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